계엄령과 관련된 박지원의 근거없고 천박한 주장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BC(광주방송)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계엄령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김건희 여사가 연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박지원 ”김여사가 ‘오빠 빨리 계엄해’ 지시했을 것”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의 계엄 연루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어제(23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고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오빠 빨리 비상계엄 해’ 라고 부추

MBN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오빠, 빨리 계엄해” 박지원, ‘김건희 계엄 연루설’ 거듭 주장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도록 부추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난 23일 KBC ‘여의도 초대석’에 출연해 “김건희 대통령, 윤석열 영부남이다. 권력

국민일보권민지 기자(10000gkmib.co.kr)

근거 없는 김건희 연루설 주장

박지원 의원은 꾸준히 김건희 연루설을 주장하고 있다. 오랜 정치 생활을 한 중진 의원으로 본인의 주장이 어떤 힘이 있는지 분명히 알고 있음에도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카더라’로 일관하고 있는 모습은 안타깝다.

자신의 생각이라고 표현하지만 현재 내란선동죄로 부정선거 또는 계엄령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 사람들에게 고소장을 남발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저 발언은 과연 용서받을 수 있는 행동이 묻고 싶다.

천박함을 멈추길

헌법재판소 심리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의 의도와 객관적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아직도 “오빠, 빨리 계엄해”와 같은 천박한 워딩을 사용하며 국가의 중요한 이슈를 부부의 문제로 프레임을 씌우는 모습은 그가 과연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맞나 의심이 들게 한다.

계엄령 이후 생성되는 무수한 가짜 뉴스들에 국민들은 이미 많이 지쳐있다. 국회의원까지 나서서 이런 자신의 망상을 밝히는 것은 멈추고 박지원 의원은 본인의 발언에 대한 분명한 책임을 지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