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으로서 목소리를 낸 전한길을 왜 억압하나?

국민으로서 목소리를 낸 전한길을 왜 억압하나?

모든 국민은 자유롭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한다. 전한길 역시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전한길은 각종 공무원 시험과 한국사검정능력시험에 필요한 한국사로 유명한 스타강사이다.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수험생들 사이에서 유명세가 유튜브까지 퍼져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이름이 많이 알려진 강사이다.

전한길 계엄상황에 입을 열다

업로드 시간 순으로 동영상을 나열했다. 계엄령 이후 동영상을 놓고 본다면

  • 대한민국이 무너질까 걱정
  • 위기의 원인은 사법부
  • 분열의 원인은 언론
  • 혼란의 원인은 선관

으로 정리할 수 있다. 동영상을 본다면 특정 정당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수 많은 제자를 양성한(특히 공무원) 스승의 관점에서 더 나은 환경을 위해 건강한 비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논란의 중심 부정선거 영상

비상 계엄을 비판을 시작으로 점차 사법부와 언론을 비판하는 흐름을 보이다가 최근 ‘대한민국 혼란 선관위가 초래했다’라는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전한길은 선관위의 의문점을 제기하며 선거와 같이 중요한 사항에 의혹이 있으면 안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투명하게 의혹들을 해명해야한다는 주장을 했다.

1월 25일 현재 전한길 유튜브의 구독자는 84.4만명이다

구독자 27만명 증가

1월 19일 부정선거 영상을 업로드할 당시 57만명대였던 전한길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는 1월 25일 현재 84만명으로 27만명이 증가했다. 가장 구독자 증가가 많았던 날은 다음날인 1월 20일로 하루만에 8만 3천명의 구독자가 늘어났다고 한다.

부정선거 320만 조회수, 13만 댓글 돌파

해당 동영상은 1월 25일 현재, 322만회 조회수와 13만건이 넘는 댓글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른 비판 영상에 비해 3배 정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을 보면 이 영상은 유튜브 알고리즘도 타 화력이 더해진 것으로 보여진다.

댓글들을 대부분 선관위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수많은 공무원 제자를 가르친 한국사 강사의 파급력은 생각보다 강했다. 유튜브를 넘어 언론과 정치계에서 이를 다루며 수많은 논쟁이 오가고 있다.

선관위를 비판했는데 민주당이 신고하다

해당 영상에는 민주당을 언급하는 발언이 없다. 하지만 민주당에서 전한길의 영상을 ‘허위 정보’로 규정하고 구글에 신고했다.

우파 유튜버 고발에 이어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도 신고한 野
더불어민주당이 ‘한국사 일타 강사’로 불리는 전한길 씨의 부정선거 의혹 제기 동영상을 구글에 신고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검열 계엄”이라고 비판했다.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메가공무원’에서 한국사를 강의하는 전

이와 관련해 전한길 강사는 다음과 같이 입장을 표명했다.

이재명 야당 대표, 야당 의원, 여당 의원, 여당 대표, 여당 전 대표, 대통령, 국회의장까지도 부정선거 의혹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제기한 것은 이미 언론에 다 알려진 것, 민주주의의 가장 근본인 주권 행사인 투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자는 것인데 이게 뭐가 잘못됐기에 다들 언론도 죽어라 달려드는지 이해가 안 된다
이전에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이재명

부정선거에 의혹을 제기한 것은 전한길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이미 있어왔던 논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정선거에 의혹을 제기하는 전한길 채널을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있는 민주당의 행보는 의아함을 자아낸다.

전한길은 국민으로서 목소리 낸 것

그는 논란이 되고 있는 이 상황에서 자신이 어떤 생각으로 목소리를 내게 된 것인지 유튜브 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호소문 전문은 해당 영상 고정 댓글로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호소문을 일부 발췌했다.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후 야당에서는 내란이라고 하고 대통령은 입법 독주와 행정부를 마비키시고자 29회의 탄핵과 일방적인 예산안 삭감과 같은 국회의 폐악질을 국민에게 호소하고자 선포한 합법적인 계엄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법적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상식선에서 한 번생각해보면 역사적으로 왕이 통치하든 대통령이 통치하든 대통령이 내란을 일어킨다? 그런 역사적인 사례가 없으며, 계엄군 동원도 3만 5천명 동원되었던 5.16 군사정변, 2만여명 동원되었던 12.12사태 등과 비교해봤을 때 1/100밖에 안되는 인원이라....국회를 장악하려면 최소 수 천명은 동원되어야 할텐데 기껏 국회의원수보다 적은 280명, 선관위 297명 동원되었고 거기다가 실탄도 장전하지 않고.....그리고 계엄 선포 후 불과 2시간만에 계엄해제 의결되고 6시간만에 종료되었으니 밤에 일찍 잠든 사람은 자고 일어나서 뉴스보니 계엄과 시작이 모두 끝난 상태라....아무튼, 저는 분명히 비상계엄은 잘못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재판을 끝나봐야 알 것이고, 많은 국민들이 계몽령이라고 하니 판단은 여러 분들이 직접 하시길 바랍니다.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라 불리며 행정부, 입법부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의 구성을 만드는 아주 중요한 국민 주권을 행사하는 행위이다. 의혹을 제기하고 이를 두고 토론이 오가는 것이 건강한 것이라 생각한다.

국민 주권을 행사하는 아주 중요한 선거라는 행위에 작은 의혹도 그냥 덮어두고 넘어가서는 안된다. 단순 음모론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전한길 강사의 유튜브 댓글에 보이는 수 많은 국민들이 제기하고 있는 의혹들은 무엇인지 왜 그런 오해가 생겼는지에 대한 생각을 먼저해야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목소리를 낸 전한길에게 더 이상의 억압은 멈추고 이에 동의하는 수 많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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