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고래에 이어 또 동해에서 발견된 유전 마귀상어

대왕고래에 이어 또 동해에서 발견된 유전 마귀상어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이어 마귀상어 유망구조에서 최대 12억9000만 배럴의 가스·석유 매장 가능성이 제기되며 대한민국의 산유국 도약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동해 심해에서 석유와 가스가 대량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국도 산유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 바로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새롭게 발견된 '마귀상어 유망구조'가 그 중심에 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를 품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최근 추가 탐사를 통해 최대 51억7000만 배럴의 추가 매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단독] “동해서 추가 유망구조 발견… 최대 51억 배럴 매장”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대왕고래 프로젝트)이 진행 중인 울릉분지에 최대 51억7000만 배럴의 가스·석유가 더 매장돼 있을 수 있다는 용역 보고서가 제출돼 정부가 검증 작업에 돌입했다. 검증 절차를 통과하면 동해

특히 이번에 추가로 발견된 마귀상어 구조는 최대 12억9000만 배럴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대한민국이 에너지 독립을 달성하고 경제적 도약을 이룰 수 있는 엄청난 기회다.

대왕고래 프로젝트: 대한민국 최초의 산유국 도약 기회

최대 140억 배럴의 자원 잠재력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한국석유공사가 진행 중인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으로, 울릉분지에서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자원의 경제적 가치는 약 2000조 원으로 평가되며, 이는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약 5배에 달하는 규모다. 만약 성공적으로 개발된다면, 한국은 연간 수십조 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자원 부국으로 거듭날 수 있다.

대한민국이 산유국이 될 기회,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가능성과 도전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를 개발하는 대한민국의 산유국 도약 기회다. 성공 시 2000조 원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예산 삭감과 정치적 난관

그러나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민주당의 예산 삭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가 505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지만, 98%에 해당하는 497억 원이 삭감되면서 석유공사는 자체 자금으로 탐사 시추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는 국가적 프로젝트에 대한 정치적 방해로 볼 수 있으며, 한국의 에너지 독립을 가로막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마귀상어 구조: 추가 12억9000만 배럴의 희망

새로운 유망구조 발견

미국의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 액트지오의 보고서에 따르면, 울릉분지에서 대왕고래 외에도 14개의 새로운 유망구조가 발견되었다. 그중 가장 주목받는 것이 ‘마귀상어(Goblin Shark)’ 구조로, 최대 12억9000만 배럴의 가스와 석유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함께 대한민국의 에너지 자립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발견이다.

대왕고래 이어 발견된 마귀상어, 경제 가치 최대 730조 예상
정부는 지난해 6월 3일 동해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가 묻혀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 주재 브리핑에 배석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매장 가치가 삼성전자 시가총액(당시 기준

탐사 성공률과 경제적 가치

마귀상어 유망구조의 탐사 성공률은 대왕고래의 20%와 유사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 구조에서 석유와 가스를 성공적으로 추출할 경우, 한국의 에너지 자급률은 대폭 증가하고 수입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추가 탐사를 통해 마귀상어 구조의 상업성이 확인된다면, 향후 해외 투자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의 에너지 독립과 경제적 효과

에너지 자급률 향상

현재 한국은 원유와 천연가스의 10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마귀상어 유망구조가 상업화된다면, 한국은 석유는 최대 4년, 천연가스는 최대 29년간 자체 공급이 가능해진다. 이는 연간 수백억 달러의 에너지 수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해외 투자 유치와 경제 성장

대한민국이 석유·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국가로 자리 잡으면, 글로벌 석유 기업들의 투자 유치도 가능해진다. 실제로 엑손모빌, 사우디 아람코, 이탈리아 에니 등 주요 석유 기업들이 한국의 가스전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면 국내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다.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마귀상어 유망구조는 대한민국이 에너지 독립을 이루고 산유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현재 예산 삭감과 정치적 장벽이 존재하지만, 장기적인 국가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이다.

해외 사례를 보면, 중남미의 가이아나는 원유 발견 이후 경제성장률이 33.9%에 이를 정도로 경제적 도약을 이뤘다. 대한민국도 대왕고래와 마귀상어 프로젝트를 통해 에너지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 국민적 관심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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